저는 경주 여행을 다녀와 기념품 고민이 늘 따라다니는 편인데, 이번에는 색다른 선택지를 찾아 첨성대초콜렛 벚꽃에디션 6구를 주문하게 되었습니다. 평소에도 초콜릿을 좋아해 큰 기대 없이 시작했지만 생각보다 만족도가 높아 이렇게 후기를 남깁니다.
이번 봄 한정으로 나온 벚꽃에디션은 일반 패키지와는 또 다른 분위기를 풍겨 선물용으로도 딱이라고 느꼈습니다. 경주를 상징하는 첨성대와 벚꽃의 계절감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여행 기념품으로도 어울리는 느낌이었어요.
제품을 받자마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디자인이었습니다. 사진으로도 예뻤지만 실제로 보니 훨씬 디테일하게 만들어져 있더군요.
첨성대를 축소해 놓은 듯한 모습이 마치 작은 예술작품 같아 초콜릿이라고 하기엔 아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. 설명에 따르면 수개월간의 연구개발 끝에 만든 수제 생 초콜릿으로, 최상급 재료를 사용해 매장에서 직접 만든 점이 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.
요즘 대량 생산이 많지만 수제 초콜릿 특유의 섬세함과 정성이 표면과 마감에 고스란히 드러났습니다.맛에 대해서도 한 입 먹는 순간 일반 초콜릿과는 다른 식감을 느꼈습니다.
생 초콜릿 특유의 부드러우면서도 살짝 쫀득한 질감이, 너무 무르지도 딱딱하지도 않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습니다. 새콤달콤한 딸기 풍미가 초콜릿과 은은하게 어우러져 인위적인 향이 강하게 다가오지 않아 더 자연스러운 맛을 남겼습니다. 6구 구성이라 가족들과 함께 나누어 먹기에도 좋고 커피나 차와 함께 즐기기에도 잘 맞았습니다.
경주 기념품으로 자주 떠올랐던 경주빵이나 경주찰보리빵과 비교해 보면, 새로운 디저트를 찾는 분들에게 충분히 괜찮은 대안이 되리라 느꼈습니다. 벚꽃 시즌의 한정 감성과 경주를 떠올리게 하는 요소가 잘 어울려, 특별한 선물을 고민하는 분들께도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.
경주를 대표하는 디저트를 찾고 있다면 벚꽃에디션은 한 번쯤 살펴볼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....